아 나의 조국

9.28 서울 수복에 맺힌 한

benny kim 2015. 8. 6. 13:03

 

9.28 서울 수복에 맺힌 한

9월이 다가왔다

928일은 65년 전 19506.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한국 전쟁 발발 동년 628일 서울이 함락되고 3개월만인

928일 유엔과 한국군이 서울을 재탈환 한 날이다

북한의 남침 이후 서울 시민이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퇴로였던

한강 대교가 폭파되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적진에 갇혀버린

150만 서울 시민의 3개월간의 공산 치하의 처절한 생활상은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다.

잔악한 공산 집단은 매일 자유대한민국의 시민을 반동으로 몰아

인민재판을 통해 공개 처형한 희생자는 2만여 명이 넘었고 유능한

과학자 교육자 예술인 등 83천여 명을 강재 납치해서 오늘날까지

단 한 사람도 돌려보내지 않고 있다.

 

피눈물을 흘리면서 즐겨 불렸던 단장의 미아리 고개노래 와 가사

내용을 실지로 보고 격은 70~80대 산증인들마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후대 젊은 세대. 들에게 90일간의 역사적인 진실을

절대로 잊게 해서는 안 된다

당시 북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 미아리 고개에서 철삿줄에 꼭꼭

묶여 끌려가는 납북인사들 가족과 마지막 이별의 장면을 묘사한

단장의 미아리 고개단장이란 무선 뜻인가? 창자를 끊어내는

아픔이란 뜻이다. 그 아픔을 가장 잘 표현한 반야월 시인의 노래

가사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십 년이 가도 백 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부짖는 유족들은

65년을 기다리다 지쳐 쓸쓸히 세상을 하직하고 있다

! 9, 28 수복,

적진에 갇혀 언제 처형당할지도 모르는 불안 속에 숨어 살아온

150만 서울시민에게는 유엔군과 국군의 인천 상륙 작전 성공으로

다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계양하고 서울을 재탈환한 928일은

생지옥에서 살아나온 잊지 못할 환희의 날이기도 한 것이었다.

서울 시가로 진군하는 국군과 유엔군을 붙잡고 기쁨에 찬 시민들은

왜 이제야 오셨습니까울부짖기도 했다

생지옥 90일간의 공산집단의 만행은 아직도 그치지 않고 있고

납치한 83 천여 명을 인질로 삼아 서울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기고만장하고 있는 이 천인공노할 북한 깡패 집단의 만행을

규탄하기는커녕 이들을 고무 찬양하고 있는 남한 내의 용공 단체들 --

순진한 여린 학생들에게 한국전쟁은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 쇠뇌

시키고 있는 정신 나간 전교조 인간들,

누란의 위기에서 다 쓸어져 망하기 직전에 목숨바쳐 구해준 은인의

나라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을 모독 하고 성조기를 불태우며 반미

대모에 앞장 서고있는 배은망덕한 무리들이 있는 한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무리 역사교육이 비틀어져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 9.28 서울 수복에 얽힌 역사의 진실 한 조각이라도

제대로 배우고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