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조국

하나인가 둘인가 난세에 영웅 난다던데----

benny kim 2009. 6. 21. 00:30

- 동서남북 하나되게 하실 분은 없는가-

 

유대인의 탈무드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다

머리는 하나인데 몸이 두 개이면 이는 한사람인가 두 사람인가

답은 한사람이다

왜냐 하면 두 개의 몸 어디를 꼬집어도 머리는 똑같은 소리를 내며

“아야!”

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래서 유대민족은 그들이 어디에 살던 그 머리는 이스라엘이고

그들이 아파하면 조국이 아파 해주기 때문에

비록 국적은 다르다 하지만 조국과 함께 그 생사를 같아 한다고 한다.

바로 이런 이유로 과거 6일 전쟁이 일어 낫을 때

세계의 유대인 젊은이들은 자원하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몰려 왔고

7백만 인구의 작은 이스라엘이 수억의 거대한 아랍 연합군을 물리친 것이다

 

유대민족도 단일 민족이다

우리 한민족도 단일 민족이긴 하지만 몸은 3개로 갈라져 그 머리도 각각 다른

소리를 내고 있으니 하나라고 할 수도 없다

 

북한이야 원래 그렇다 치더라도

엄연히 자유대한 민국까지 하나의 머리를 갖고 있으면서

서에서 슬퍼하는데 동에서는 기뻐하고,

동에서 분통을 터트리는데 서에서는 박수를 치고 있으니

이게 어디 하나라고 할 수가 있겠는가.

 

성인이 서거했다며 펑펑 울고 있는 얼굴이 있는데

천하에 불한당 잘 죽었다며 저주의 소리를 내는 입이 있는데

이게 어째 하나의 얼굴인가.

 

엄연히 실존하는 국가를 들고 일어나 끓여 내여야 한다는

반역 선동 질에 환호하며 발버둥질 치는 종아리가 있는가하면

이런 선동 질 하는 대구리 부터 먼저 잘라 버려야 한다며

저주를 퍼붓는 종아리가 있는데 이게 어찌 한 몸이라 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둘이 되던 셋이 되던 병원에 가서 분리 수술을 해 버리는 것이

등 달라 붙어 운신도 못하는 것보다 백번 자유로워지기는 하련마는 !!!!!!!!??????????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던데

편작(扁鵲)의 신술(神術)이 나타나 장생불사(長生不死)

이 나라 수술 않고 구해주실 분 거기 누구 없소

 

이 나라에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시는

김동길 교수님의 말씀에 붙여 넋두리를 해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