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기

한국정원 조성을 위한 재미동포들의 열기

benny kim 2008. 4. 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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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2일 LA 카운티 수목원 (LA COUNTY ARBORETUM)에서 한국정원 설립 추진위원회(Korean Garden Society)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Radio Seoul, 미주한인 문인협회 주관 , LA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LA카운티 수목원, 등 한국문화에 대한 유관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수많은 우리 동포들이 가족과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5회 Korean Garden Festival (한국 전통정원 축제)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은 해를 거듭할수록 미국최초의 한국전통정원을 가져야 한다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참여하는 동포와 한국문화의 유관단체 또한 다양하게 참여 하고 있었다.

최병효 LA총영사님은 이번 축제는 우리 한인들의 꿈인 한국정원 기본설계 착수라는 구체적인 진전 속에서 맞이하게 되어 여러 분들의 감회가 각별할 것이라는 축사를 하셨다

우리의 전통 풍경이 물신 풍기는 천하대장군 지하 여장군이 버티고 서 잇고 장독대가 있는

미니 정원을 비롯해서 아름다운 분재, 난전시회를 비롯해서 태권도 시범, 농악놀이 어린이 사생대회 가족 백일장 가족 사진 촬영대회 살론 합창단의 함창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 등 참으로 보기 좋은 문화 축제의 한마당이 하루 종일 진행되었고 시골 장날을 연상하는 먹을거리 또한 풍성하여 이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모든 우리 동포들의 얼굴은 이곳에 만개한 봄의 꽃향기와 함께 활짝 피어 있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전통혼례식에 의해 부부가 된 신랑 황지현 군과 신부 Lindsey Silva 양은 연신 싱글벙글 해서 옛날 수줍어 얼굴도 들지 못했던 시부 신랑과 대조가 되는 것만 빼고는 완벽한 재현 이였다 흥미 있게 지켜보고 잇던 어는 푸른 눈 외국인은 무선드라마 촬영 중이냐고 묻기도 하는데 아니다 이건 실지로 결혼하는 것이라 했더니 눈이 둥그레지면서 참 재미있다고 하면서 연신 카메라를 누르고 있었다.

본국의 정부 기업들도 이런 우리 동포들의 열기에 동참 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정원이 미 대륙에 최초로 설립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송재순 Korean Garden Society회장은 1992년부터 정통정원 건립을 주창하였고 2003년 미국의 5대 식물원중의 하나인 LA카운티 수목원에 한국 전통정원 조성을 위한 부지 기증 받아 2005년 5월 22일에 년에 한국정원 건립예정 머릿돌을 심어 놓고도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우리 동포들의 노력에 비한다면 본국정부에서나 대기업들의 외면에서 기인한다. 동포들의 작은 정성인 20여만 불이 불씨가 되어 이제 경우 기본 설계를 착수 하긴 했어도 전체 조성비용 1,500만 불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설계를 착수 할 수 있었던 종자돈 이것을 20여만 불로 보면 곤란하다 처음 기증받은 1.75 에크에서 5에크(6000평)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동포들의 정성과 열의를 보고 수천 만 불상당의 부지를 기증받을 수 있었던 것인데 이것은 $10,$20,$100 깨알 같은 정성이 모인 결과 이고 이제 본국정부나 재벌들이 나설 때라 본다.

한국정원 조성사업이 어디 이곳에 사는 우기 동포들만을 위한 사업이라 보는가. 미국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세계 국가 중에서 14위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몇 단계만 올라가도 대미 수출은 그 몇 배로 올라가고 미국을 방문하는 본국 국민이나 이곳의 동포들 2세 3세의 자녀들에게 조국에 대한 긍정적인 교육장소로 활용하면서 한민족이라는 뿌리에 자긍심을 심어 주게 될 것이다

지난 2월에는 이곳 헌팅턴 라이브리에 중국정원 류향원이 개관되어 공개되었다 공사비 1800만불 중 1000만 불은 중국계사업가 피터 파안나커 씨가 기부한 것이고 나머지는 중국 정부 가 지원했고 이곳 중국 동포들이 기여 한 것은 재미 중국 교민들의 작은 정성 이 결집되어 12에크 부지를 기증 받은 것이고 이제 중국인을 비롯해서 외국 관광객이 필수적으로 들이는 명소가 되어 있고 이 정원으로 인하여 중국인들의 자부심은 대단 하다

이에 비하면 우리 한국 정원 조성 사업을 위해 힘쓰시고 계시는 송재순씨를 비롯해서 최병효 LA 총영사님 서영석 한국정원 설립추진 위원회 회장님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본국의 대기업들 LPG 우승한 선수의 모자 앞에 자사 로고 하나 달기 위해 연간 수십억 원씩을 투자 하는 것보다 앞으로 국내외를 불문하고 수백 수천만 명이 방문할 127에크 거대한 LA수목원 한국정원 앞에다 회사 로고 하나달아 놓는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뿐만 아니라 그 투자 가치로 본다면 골프선수 모자 앞에 투자 하는 수백 배의 효과 가 있을 것인데 어째서 국가나 대기업은 이 거대한 사업에 눈을 돌리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앞으로 새 정부는 이러한 문화 사업에 눈을 돌리시기를 바라고 정권이 바뀌었다 해서 정치적인 배려 때문에 이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LA 총영사님이 임기 중에 퇴임하여 이사업의 맥을 끊어 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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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효 LA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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