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석방 자랑 할 것 못된다
-반세기전 국군포로 납북 어부 사지에 남아 있는 한 이번 인질석방 외교 자랑할 것 없다-
한국인질 석방소식을 접하게 되어 국민모두가 안도할 수 있게 되어 다행한 일이고 인질석방을 위해 혼신을 다한 외교 통상부에 인질의 가족들을 위해 우선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이제 모두들 제자리로 돌아가서 차분히 인질사건의 전말을 보면서 우리가 무었을 잘못하고 있나 생각 볼 때가 된 것 같다
우선 정부의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 해달라는 권유를 무시하고 위험지역에 선교 활동면목으로 파송을 강행한 교계는 깊은 반성과 함께 국민들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그동안 온 국민들로 하여금 불안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은 사실, 협상과정에서 국력 소모, 또는 지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언젠간 알려지게 될 인질석방의 대가로 몸값을 지불 한 이면계약을 하였다면 그것은 분명히 국민의 세금인데 국가의 정책에 반하여 저질러 진 이상 국민들이 그러한 몸값까지 대신 지불해야 할 의무는 없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는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고 이런 비용을 교계로부터 회수해야 마땅할 줄로 안다
두 번째로 이번 인질 사건이 단순 민간인이 아니고 그곳에 파견된 우리의 군인 이였다면 어떻게 대처 했겠는가를 한번 가상해 보자
이런 경우에도 국가에서 대통령의 특사가 파견되고 밤낮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면서 국민의 관심사를 만들면서 이분들의 생명을 구해내기 위해서 몸값흥정을 하면서 까지 하였겠는가?
군인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신성한 국방의 위무를 다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 놓고 전장 터에 나가 있는 이상 이번 선교 사업을 위해 나갔던 사람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군인들이 납치를 당했다면 더더욱 외교 역량을 총 동원했어야 마땅할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번 일과는 전혀 딴 방향으로 그런 군인의 목숨은 국가에서 포기 했을 것이고 언론 통제로 통해서 국민의 관심 박으로 밀어 내어 버렸을 것이다
그러한 사실은 서해 교전에서 전사한 우리 장병들에 대한 보상이나 태도에서도 볼 수 있고 한국전쟁당시 포로로 잡혀가 반세기동안 북한의 아오지 탄광에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국군 포로를 구하기 위해 그동안 국가는 무선 짓을 하고 있었는가를 보면 알 수가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직 김정일 손 한번 잡아 보기 위해 5억불을 상납하면서 국군 포로 이야기는 입도 번 것 하지 못했다
그동안 비료니 쌀이니 금강산 관광이니 개성공단이니 또는 소떼를 몰고 가면서 온갖 구실 붙여 가며 퍼주면서 반세기동안 애타기 기다리는 납북가족들의 한을 풀어 주기위해 무었을 했단 말인가
정부에서 진정으로 인권이요 이번 인질의 목숨을 구하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이였다고 말하려 거든 사지를 탈출했다가 도로 잡혀간 국군포로 도로 모시고 와 보아라.
인질 구출은 다른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인질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금년대선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이라는 정치적인 계산에서 국민세금 퍼주면서 언론 플레이 생 쇼를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당신들이 정말 인권의 소중하고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챙기는 정부라는 것을 과시 하려 한다면 북한에 억류중인 우리 납북어부 국군포로부터 먼저 모셔 와야 하다
반세기 만에 천신만고 끝에 사지를 탈출하여 주중대사관에 나는 국군 포로다 구해 달라 소리 치고 있다가 당신들의 외면으로 다시 사지로 납치되어 간 군군 포로 한만택 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대한 보상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대답 좀 해봐라
본국 가족의 도움으로 북한을 탈출한 국군포로 가족 9명은 중국 선양주제 총영사관까지 인도 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이놈의총영사관은 북조선 연사관 이였더란 말인가
이놈의 영사관이 안전하다고 알선한 민박집에서 하로 만에 채포되어 다시 사지로 끌러 갔는데 중국 당국에 신고 한 놈이 선양주제 총영사관 말고 누구란 말인가
사지를 탈출한 납북 어부 최욱일 씨의 구조 요청을 받은 영사관 직원이란 놈은 누가 내 전화번호 알려 줬느냐고 따지고 들었다니 이러고도 인권 생명 운운할 자격이 있단 말인가
현실이 이러한데 그 알량한 협상성공 했다고 대서특필 하며 국민들 속이려 들지 말고 진정으로 성공한 협상 자랑 하려거든 이번 인질 보다 천배 만 배 더 가치 있는 국군 포로부터 모셔 와야 할 것이다
당신들이 아무리 이번 인질 석방에 공을 세웠다 해도 아직 사지에 국군 표로 남북어부가 남아 있는 한 절대로 자랑 할 것 못된다.